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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 수익까지 노리는 일석이조의 블로그 광고 수익모델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한 달에 수 천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블로거의 사례가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유치하고 부수적인 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의 애드센스가 비교적 정확한 문맥 광고를 통해 큰 수익을 얻는 것과는 달리, 한국의 애드센스의 보급률이나 성공 사례는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애드센스의 모델을 뒤따른 다음넷의 애드클릭스(adclix.daum.net)와 같은 문맥광고뿐 아니라, 링크프라이스(www.linkprice.com) 같은 형태의 제휴 마케팅 모델에도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주목 받는 광고 수익모델은 바로 '위젯(Widget)'을 이용한 광고 모델.
'위젯'이란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별도의 설치 과정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삽입하는 일종의 예쁘게 생긴 웹 액세서리로, 과거에는 웹사이트의 배너가 광고의 대세였다면, 웹 2.0 시대인 요즘에는 위젯이 새로운 입소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작은 공간에서 실용적인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배너와 비교할 때 결정적인 차이점은 웹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퍼가기'가 가능하다는 것. 위젯은 개인 또는 기업 웹사이트 어디에나 부착이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퍼갈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의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업이나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좋은 콘텐츠 위젯만을 만들어 배포해도 빠른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와이드픽스(대표 유승순)의 위젯 브랜드 애드젯(www.adget.co.kr)에서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광고형 위젯인 뷰티 브랜드 '니베아(Nivea)'의 경우, 단순히 제품 광고만 싣는 것이 아니라 연예 뉴스와 패션 제안 등의 콘텐츠를 삽입해 배포율을 높이도록 제작됐다.
특히, '니베아' 위젯은 방문자가 해당 위젯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위젯을 설치한 이용자에게 클릭 당 50원의 수익금이 돌아간다. 이는 방문자가 구매 행동을 해야만 수익이 돌아가는 기존 제휴 마케팅에 비해 유리한 수익 배분 방식이다.
애드젯은 위젯과 실제 광고 모델을 결합한 최초의 광고모델로 지금까지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며, 한발 더 나아가 CPC(클릭 당 수익금 발생) 형식 광고를 삽입해 블로거에게 파격적인 수익 배분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드픽스 측은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애드젯의 배포율을 집계한 결과, 20일 동안 약 8000여 건의 클릭 수를 보였으며, 노출 수(페이지뷰)는 1068만433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600여개의 블로그와 카페에 위젯이 설치됐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이처럼 위젯은 단순한 배너형 광고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큰 광고 효과를 발휘하며 온라인 광고 업계에 새로운 틈새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와이드픽스 위젯사업부의 어윤재 총괄부장은 "앞으로 위젯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가 실질적인 만족감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얼만큼 돕느냐에 있다"며 "위젯과 제휴 마케팅의 장점만을 결합한 애드젯으로 광고주와 블로거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베타 서비스에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더욱 다양한 종류의 애드젯을 선보이고, 위젯과 광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신개념 위젯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